낚시 이야기/낚시 이야기

[스크랩] 7월 9일

미해 2011. 9. 7. 10:27

비가 온다하여 출조시간을 아침 5시로 하여

비봉에서 지금을 기다리니

오지 않고 ㅠㅠ

 

저나를 때리니 아직도 자고 있다고

난 새벽 5시 전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차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으니

 

약속시간 보다 1시간 반이 지난

아침 6시 30분이 넘어 도착하고

성질 같으면 한대 질러 주고 싶지만

꾹 참고 출발

 

가다가 아침을 먹고

또 낚시점에 들려 채비를 구입하고

편의점에 들려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고

보트 조립하고 출조를 하니

11시가 넘은 시간

 

포인트 이곳저곳을 들러 보지만

해무와 장마와 그리고

우리를 무시하는 물때인 무쉬로 인하여

농어의 얼굴을 보지를 못하고

 

다른 곳으로 포인트를 욺겨

열라 캐스팅

드뎌 지금이 한 수 ㅋㅋㅋ

농어는 아니고 광어 약 5짜에 육박하는 넘을

 

한마디로 쩌는 포인트이지만

입질은 전무하고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안개를 헤치고

들물포인트로 진입하여도

농얼 만나지 못하고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는 상황

해무로 인한 시야확보 불능

서둘러 철수길에

 

대충 지레짐작으로 안개를 뚷고

포인트가 될만한 곳을 모두 두드려 보지만

괴기들의 입질은 없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어두운시간

주린배를 채우기 위하여

급하게 라면을 끊이고

가져간 밥과 같이 저녁을 해결한 후

보트를 조립하여 귀가

 

집에 도착하니 자정이 가까운 시간

짐정리 및 도구들의 세탁을 마치고

꿈나라로 

 

지금이    광어 1수

파란바다 노래미 1수

 

이상 빈작 조행기였습니다.

지금이 낚은 광어사진은 스마트 폰에 저장되어 있는데

올릴줄 몰라서 패스

출처 : 농어루어클럽
글쓴이 : 파란바다(김정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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