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낚시 이야기

[스크랩] 7월 정출

미해 2011. 9. 7. 10:28

 

출조 날 새벽

좌측의 두분 형님들을 제외하고 우측의 두분은

우리카페에 처음 출조하시는 분들 

 

 

분주히 출조 준비를 하고 있는 리차드형님과 지금

밑의 기름 통의 휘발유는 엔진오일을 섞지 않아 들고 만 다녔다는 ㅋㅋㅋ

 

 

멀리 대구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도담

우리보다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는

 

 

첫날리차드형님이 올리신 6짜 오버 농어

첫날의 조과는

리차드 형님 1수

파란바다     2수

도담           2수

 

이날 도담은 멀리서 온 보람이 있어 농어 머리를 올려서 인지

입이 찟어지고 있습니다

 

 

 

나두 살짝 포즈를 잡아 보고

 

이제 낚은 농어 중 제일 큰 넘을 시식하기 위하여

안주로 변신 중 

 

 

나는 회를 썰어서

농어 맛을 보지도 못하였습니다

빨리 칼밥이가 나와야 나두 회를 맛나게 먹을 수 있을텐데 ㅠㅠ

 

 

내가 회를 써는 동안

도담이 중거를 남기기 위하여  물칸에 넣어 둔 농어를 촬영

 

점농어도 있구 이쁘지요 ㅋㅋㅋ

 

 

싱싱하기도 하구요

이번엔 의외로 점농어가 많더군요

 

 

농어회를 써는 동안 시다를 하여 준 리차드형님

실제로 시다는 도담이 다하였다는

 

 

능숙한 칼잡이의 솜씨(자화자찬 ㅋㅋㅋ)

 

 

조행기를 올리며 이 사진의 뱃살을 보니

침이 절로 넘어 갑니다 

 

 

 

저녁을 먹고 설겆이를 하고 있는 지금

 

 

 

설겆이 하는 지금을 보고

장난끼가 발동한 도담

지금은 고치가 똥꼬에 달렸다는 ㅋㅋㅋ

 

낚시복의 새로운 패션

일명 할머니들의 전유물인 몸빼

그것도 표범무늬 몸빼바지

낚시하기 편하구 시원하구 물이 잘마르구 좋습니다

 

둘째 날 배추 된장국으로 아침을 먹으며

또 다시 해장술을 한잔씩

하얀 옷 입으신 형님이 일흔이 넘으셨는데 아직 정정하십니다.

음식도 기가 막히게 맛나게 하시구요

아침 주매뉴인 배추국도 이형님의 솜씨입니다.

 

 

밥 먹고 출조하려는데 억수로 쏟아지는 비 ㅠ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운치는 있고 시원하여 좋기는 한데 낚시를 못하고 ...  

 

아침을 먹고 난 후 비가 서서히 그치기 시작하여

출조를 하여 농어 8수를 낚은 후 민박집에서 션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는 중

리차드 형님  3수

파란바다      3수

도담            2수 

 

6짜가 넘는 넝어 ㅋㅋ

 

 

담배갑으로 대출 크기를 집작하시구요

 

 

낚은 농어를 들고 인증샷

 

역시 도담도 인증 샷

이 농어는 도담이 가져가서 너무 양이 많아

반쪽만 회로 떠서 맛나게 먹었다고 합니다.

 

 

 

이상 7월 정출 조행기를 마칩니다.

 

조과 농어 13수 중

조금인 첫날    5수

무쉬인 둘째날 8수 

 

광어 2수

리차드 형님 1수

도담           1수

 

광어를 끼울데가 없어서 방생하였습니다.

 

간만에 풍성한 결실의 정출이었습니다.

 

출처 : 농어루어클럽
글쓴이 : 파란바다(김정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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