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낚시 이야기

[스크랩] 3월 5일 안면도권 좌대

미해 2011. 9. 7. 10:21

새벽녁에 출발해서

아침ㅂ 6시 이전에 도착하여

약 1시간 반을 기다려

드디어 도착한 토도좌대

시설도 엉망이고 불친절하고

취사시설 및 식수도 없고

더더욱 쉴만한 공간도 없으며

바람을 피할 곳도 없는 좌대이더군요

 

그렇다고 고기가 잘나오는 것도 아니고

완죤 실망하여

다시는 그 좌대는 안가기로 했습니다

 

4명이 출조하여

우럭 3짜도 안되는 것들 6수해서

간신히 회맛을 보고는 왔지만

난바다 우럭보다 맛이 없었다는...

 

수심이 깊고 물살이 세서

1/2 지그헤드로는 루어는 할수가 없었으며

2온스 지그헤드라면 조금은 할수 있을 수 있으나

묶음추 채비로 인하여 그마져도 어려운 실정이어

오로지 고패낚실 해야합니다

 

바람은 불고 입질은 없고 해서

가져간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고 오후 2시경 철수하였습니다.

 

간만에 출조한다는 사실에

아내는 회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우럭을 가져 오라고 하였으나

회맛만 보고

빈손으로 귀가했습니다.

 

 

출처 : 농어루어클럽
글쓴이 : 파란바다(김정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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