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낚시 이야기

9월 3일의 1박 2일

미해 2011. 9. 7. 10:51

 

예전에 자주 출조하던 웅진권의 사장님이 수시로 문자가 온다

한번 다녀가라고

 

해서 단둘이 오붓이 출조를 감행하기로 하여

아내와 같이 출조를 한다

 

아침 8시 출항하는 배를 타고 출바하여

기다리는 사장님과 만나 팬션으로

 

단둘임에도 불구하고 큰방을 사용하라하여

큰방에 짐을 풀고

출조하려 보니 바람으로 인해 캐스팅이 어렵고

아직 만조에서 간조로 돌아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농어 포인트로의 진입이 어려운 시간

 

하지만 특유의 낚시복 몸빼로 갈아 입고

물에 빠져가며 포인트에 진입하여

캐스팅을 하지만 바람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격고

 

입질이 전무한 상태

그러던 중 애럭이  한마리 ;;

릴리즈를 하여주고 날물로 인하여 더 이상 캐스팅이 불가한 상황

패잔병 특유의 터덜거림의 발걸음으로 팬션으로 복귀

 

저녁물때를 보려하였으나

가져간 술을 과하게 마시고

팬션의 형님이 준 광어 2마리를 썰어

또 다시 부어라 마셔라를 하다보니

도저히 출조가 불가한 상태

 

거기에 더하여 아내가 복통을 호소하고 있어

간호를 위하여 방에들어가 간호를 하고

늦은 시간 취기로 인하여 시체모드

 

새벽에 일어나 출조를 하려 보니

어제보다 더욱 거세진 바람으로 인하여

잠시 기다리다

팬션 형수님이 아침을 차려주어

같이 아침식사를 마치고

늦으막히 광어를 노리고 출조하지만

역시 거센 파도와 바람으로 인하여

낚시하기에는 열악한 상황

 

그럼에도 광어 4수를 하고

애럭 2수를 하고 있는데

토박이가 우럭낚시를 하고 있어

 

토박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휴식을

토박이와 이야기를 하여 보니 

내 친구의 한참 후배

 

 

토박이가 소주를 한잔하자고 권하였으나

귀가하는 날이라 운전으로 인하여 술을 마시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팬션으로

 

 

로드   NS 로드스 2  7피트

릴     칼긱

채비  웜 3/8  4인치 글럽웜

 

조과 광어 4수 중 1수만 약 4짜이상 나머진 약 3짜

       광어 4수 중 3수는 릴리즈

       애럭  2수 모두 릴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