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낚시 팁

[스크랩] 캐롤라이나 리그

미해 2010. 6. 30. 12:28

[ 캐롤라이나 리그... ]
배스 채비중 하나이지만 꼭 배스만 적용되는게 아니고요... 응용해서 많이 쓰이지요... ^^"

 

그림과 같이 캐롤라이나 리그는 텍사스 리그와 달리 리드라인 즉 목줄을 사용 한다는 것이다...

 

사용하는 싱커는 텍사스 리그와 동일하게 사용되며 비드를 곁들인 후 회전 도래를 묶고,
다시 목줄은 짧게는 30 cm 길게는 80cm 까지 가감하여 사용하며 원줄과 목줄은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원줄을 10lb 로 사용한다면 목줄은 8lb 로 사용하여 원줄 보다 가늘게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원줄은 탄성보다 인성이 강하여 다소 늘어나는 성질이 있는반면,
목줄은 인성보다 탄성이 강하여 훅셋에서 늘어나지 않아 힛팅을 용이하게 해준다...

 

이처럼 원줄과 목줄을 구분하여 사용하지않고 원줄을 목줄로 사용한다면,
리그 본래의 특징을 발휘하지 못할뿐 아니라 원거리에서 훅셋시 강한 훅셋이 이루어지지 않을수도 있다...

 

좁은 포인트에서 낚시 하다 보면 주위의 소음이나,
배스와 파이팅 할 때 발생하는 파문 등으로 인하여 활성적인 시간은 더욱 줄어들기 마련이다...
또한, 넓은 지역 에서는 어디에 배스가 있는지 알수 없을때가 많다...

 

이렇게 비활성 시간대나 넓은 지역을 탐색할 때 효과적인 채비이며,
웜과 싱커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요란하지 않는 웜의 움직임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탬포로 바닥을 뒤질수 있는 채비이다...

 

싱커와 비드에 의한 효과음이 배스의 측선(옆줄)을 자극하고,
뒤이어 따라 오는 웜의 움직임은 배스의 식욕을 불러 일으키는것이다...

 

간혹 은신처에서 나온 배스들이 이동경로의 중간지점에 머물러
활성화되지 않은 조심성을 가진 배스를 노릴수 있는 좋은 채비이다...

 

캐롤라이나 리그는 싱커가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느린 드래깅 액션을 주면 바닥의 장애물에 싱커가 작용하여 불 규칙적인 움직임을 연출한다...
이때, 따라오는 웜은 리드라인에 의하여 자연스러운 액션이 가미되는 것이다...

특히... 싱커가 장애물에 걸려 로드의 탄성에 의하여 튕겨져 나올 때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캐롤라이나 리그 또한 텍사스 리그와 마찬가지로 느린 드래깅과 스테이 액션을 반복해서 사용하며,
짧은 호핑을 시간차를 넉넉히 두고 사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수 있다...


<출처 - 배스스토리>

출처 : 백송이야기
글쓴이 : 백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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