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

2편..넝어

내용 중 상반된 내용나 좋은 tip이 있으시면 덧글로 토론 해주시면 보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실것으로 사료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막 써내려 가는거라 경어체 사용하지 못함을 이해바랍니다. 지금 쓰는 것들은 아주 일반적인... 알고 있는 내용들뿐이다. 다들 알고 있는.. 어디서 들었을법한 것들을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나름 디테일하게 표현할 뿐이다. 뭔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ㅋ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인터넷이나 기타 낚시잡지들을 보면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그넘이 그넘이고.. "꼭 보면 잡은것만(조과) 부각시킨다. " 솔직히 경력 좀 된 사람이면 다 외울정도다..그럼 뭐하나..나가서 갯바위 딱~~ 서면 다 까묵는데 ㅋㅋ.. 기본적인 루어운용 원리와 세밀한 테크닉 안내가 부족해서 이다. 조구사 관련 스텝분들의 조행기를 보면 좀 더 디테일하지만 메이커의 단편적인부분이 많아 그것도 여의치가 못하다. 미노우용 낚싯대 얘기부터 하자.. 배스낚시부터 말안할수가 없다....그래야 이해가 쉽다. 소프트계열, 웜 사용이 많은 배스낚시에서 미노우(하드베이트) 사용을 용이하게끔 제작한것이 미노우용 로드이다. 간단한 특징은 좀더 뻣뻣하고..손잡이가 짧다. 그리고 베이트로드가 주류를 이룬다. 왜 뻣뻣하고 손잡이가 짧냐? 루어액션 이게 답이다...그럼 초릿대의 부드러움 정도는? .. 전편에도 말했듯 '비거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루어 중량별 비거리땜시 팁 강도를 조절해서 스펙을 내는것이다. 팁, 허리가 어쩌니..버뜨가 어쩌니 ..사치스럽게 외산 장비고를때 쓰는 말일뿐이다. 오히려 스피너베이트를 공용으로 쓰기에기어비 높은 릴뭉치선택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대표적액션인 저킹(트위칭)을 용이하게하고, 크랭크등 저항이 큰 루어의 입질패턴을 좋게 하려면  블랭크가 전반적으로 뻣뻣할수록 흔히 말하는 감도가 좋아진다. 또한 다양 루어액션 구사 시 손목사용이 많으므로, 손잡이가 짧아야한다. 그러니 손목쓰기 좋은 상대적으로 뻣뻣한 베이트로드가 주 가 되는것이다. 그럼~~ 농어로드로 가보자..농어용 미노우용 로드가 따로 있나? 뭔소리여?? 원래 농어용은 미노우용이다.;;지그헤드용이 따로 있나?? 메탈지그/바이브용 농어대가 따로 있나?.. 엄밀히 말하면 미노우용 낚싯대를 바이브도 쓰고 그러는거다...그래서 일산 낚시대들 고를려면 머리 쥐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일본 장비얘기를 안할수 없다..정말 안타깝지만 낚시장비 만큼은 우리는 일본의 속국이다.;;;; 일제릴은 말할것도 없고 관련된 모든 제품을 충성스럽게 쓰고 있고, 거리낌없이 추천하고 한다.이렇게 말하는 나도 그랬다. 우리 업체는 더하다..잘나가는 루어대 제조업체보면 가마가츠 판박이더라..엔가가 오르는데 원화는 왜 같이 오르는지..;; 디자인은 기본이고, 로드액션까지 짬뽕으로다 따라한다..뭐하는건지..;; 이런말 하는 이유가 무조건 신뢰하기 보다는...일본제품 제대로 알고는 넘어가자.. 우리만의 낚시환경에 맞는 품질좋은 제품들이 가격경쟁력이 있어야, 점점 일본에서 독립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농어대 = 미노우용 ..이 성립은 바로 일본이다. 일본 왠만한 낚시가게 들어가서 바이브레이션 구하기 힘들다..뉴버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마리아 구형 바이브정도 보인다. 걔네들 농어잡는데 바이브 안쓴다..정말이다..한번도 못봤따..저가 짜가 미노우는 쓰더라. 바이브는 소형 회유성어종 대상으로 주로 쓰는것 같다. 자 그럼 농어루어는 미노우니 낚시대는 당연히 미노우용이다.!! 이런걸 미노우용이니 뭐니 구분하여 설명하고 판매하는것 자체가 '미화'하는거다. 일본제품 특징이 장비 세분화를 참 잘도 시킨다.. 나처럼 지름신 잘 모시는 사람은 거의 환장한다. 농어 pe전용대라는것도 참 희안하다..원래 대구경 가이드로 pe쓰는데 별문제 없는데.... 좋게 말하면 낚시를 좀 더 타이트한 채비 구사할를 할수 있겠지만 ..........결국은 소비자 판단 몫이다. 일본농어들 작다..전어보다 좀더 크더라..70짜리 걸리면 횡재다.!! 좀 큰넘잡히는 지역갈려면 일본 교통비가 정말 장난아니다. 그러니 낙싯대가 어떻게 나오겠는가? 막말로 고만고만 깔다구  상대하기 좋은 스펙이 주류이다. 적정 루어웨이트가 8~35g 하는거 사실 크게 중요한거 아니다, 왜냐면 가장 궁합 잘맞는 루어웨이트는 이미 정해져 있다. 바로 "비거리"다..해당 스펙에 잘날라가는 무게가 있기 마련..그런데 그것들이 깔다구 상대스펙들이 주류다 보니.... 그러니 우리나라에 적합한넘 고르자니 머리 쥐난다..;; 주위를 보라..경험이 많은 꾼들은 좀 강하다 싶을 정도로 로드스펙을 선호한다. 다이와 블란지노 농어대 참 물건이다!!  우럭대들고 농어치는것 처럼 가볍고 찰지다..;; 왜 물건이냐면 바로  "비거리" 다.. 비거리..비거리...그것도 루어웨이트 운용폭 넓게 비거리가 잘나온다. 96mml은 바이브레이션 쓰기도 좋고, 20그람대 큰축에 속하는 미노우류 사용하기 그만이다. 허나 가격이 ...;;  갯바위에서 막쓰기 힘든 가격대다!!..여러사람 타는 선상에선 모시고 다녀야 한다.;; 35톤이니 40톤카본이니..고탄성 카본으로 제작된 블랭크가 좋은 로드인가? 대표적으로 ufm/우에다...다이꼬 농어대 특징이 가볍지 않고 묵직한 편이다.. 그리고 고탄성 카본을 쓰지 않고, 믹싱잘된블랭크를 쓴다는거다. 이게 중요하다...써보면 갯바위에서 모시고 다닐필요없는 정말 전투적인 로드다. 35톤이니 40톤이니  고탄성 카본 함량이 로드를 좌우할만큼 중요한게 아니라는 거다.. 여하튼 다이와 블란지노 고탄성 카본을 쓴것같은데도 든든할만큼 강하다..허나 가격이 너무..너무너무 졸라 비싸다.. 일산 비싼로드 써본사람은 알것이다. 왜 모시고 다녀야 하는지...루어가 바닥걸리면 맘껏 당기지도 못한다.. 바로 줄부터잡는다.;; 그것 뿐인가? 대물이다 싶으면 부시리아닌가 걱정부터한다..;; 순전히 낚싯대 걱정뿐이다. 딴건 몰라도 낚싯대 만큼은 우리나라 인천공장들 잘만든다... 다 아시다피시 oem 참 많이 했고 지금은 중국,동남아로 많이들 빠졌지만 그래도 아직 다이와대등 일본 제품 oem하더라.. 그런데 왜 이모양이냐?  최근 몇년사이 바다루어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지..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필드테스트는 커녕..대충 가이드맞추고 기본적인 로드 바란스도 안맞추고 시장에 나왔다..이게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하지만 '국산로드' 이제는 다르더라. 인천팀보니 엘림것을 선호하던데 커스텀로드에 가깝더라..여타 국산메이커로드대비 품질도 좋고 가격대 경쟁력이 있더라.. 사용자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더욱 더 필드적인... 전투? 적인 낙싯대가 나오길 기대한다. ns같은 경우도 디자인이 완성도가 이제는 상당히 높아졌고 불과 몇년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많은 종류의 바다루어로드가 출시되고 있다. 우리 선택폭이 넓어졌다. 체리피시라는 신생 업체를 보면 벨칸토라는 모델 한 스펙당 10대이상 테스트로드를 뽑아 테스트하더라.. 농어 에깅대면 테스트로드 쓴것만도 50개 넘는 스펙을 테스트 했다..도대체 몇대를 팔아야 남는지... 많은 투자를 하는거 보니 우리나라가 변하긴 변했다.!!! 물론 우리 사용자들 바다루어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길일이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굳이 일산 로드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선상에서의 미노우 사용 우선 선상은 결정적인 제약이 따른다. 바로 해가 떠 있을때만 가능하다는거다. 선상이라도 갯바위 근처로 배를 붙인다. 해가 떨어진이후 농어는 갯바위에 붙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또 전편에도 말했듯 개체수가 적은 우리나라에서 농어의 경계심을 늦출 수 있는게 거친바다인데 이것도 선상낚시의 제약이다. 그리고 워낙 선비가 고가라....여러명이 품빠이해서 가면 막말로 잡기 바쁘다. 밤잠 안자고 먼길 달려갔는데 농어맛이라도 볼라치면 빠른 탐색이 가능한 바이브 꽂아 넣기 바쁘다.. 바이브로 단시간에 치고 나가는 낚시 즉 빠르게 붙박이들 훝어 나가다 용케 무리 만나면 좀 끄집어 내는 물때 죽으면 광어나 하고 뭐.. 그런 패턴이 현재 서해권 선상 농어이다. 선상에서 미노우가 안되는것이 아니라 미노우 쓸 겨를이 없다. 작년인가 f-tv 보니 일본프로님이 우리 서해권에서 선상으로 농어낚시 하던데 미노우로 못잡는단다........;;; 절대 모르는 소리다..바이브보다 절때 조과 떨어지지 않더라.!! 그 일본사람은 패턴을 못잡은것일뿐 그리고 대물급은 수심얕은 곳 집체만한 큰 호박돌이 물속에 박혀있는 지형에 붙어 있다. 당연히 오랜시간 해당 포인트를 머무는 미노우가 유리하다. 조금 여유있게 선상을 즐기는 방법이 서로 합의하에 될만한 곳에서 좀 더 채비변화를 하면서 낚시를 즐기는것이다. 서해권 선상은 초창기 부터 할만큼 충분히 많이 했고 이제는 독선아니면 안타게 되더라..그것도 이제는 선비가 너무 올라 부담이다.;;;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를때 선비올리더니 유가가 내려도 선비는 안내리더라.;; 도둑고양이 마냥 밤 갯바위 낚시를 많이 하다 보니 이제는 제아무리 고기많이 나와도 서해권 선상은 개인적으로 노노 ~~.. 모르는 미지의 섬이라면 모를까.. 결정적으로 많이 잡아도 쓸데가 없다..고기욕심이 없어지면 선상은 자연스레 멀어지더라.. 우리 회원중 소안도님은 동행출조한 초보분들 부터 우선 잡은 고기챙겨주고 그러더라.. 시간이 안나서 선상만 하시는분들도 있으니 개인여건에 달린것 같다. 갯바위에서의 미노우 사용...,,, 필드 지형적인 측면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숨은여가 발달된곳등 지형이 복잡하던가.. 밋밋한 해도(홈통이나 해수욕장,민물합수되는 기수역, 방파제 외항등) 농어가 여러이유로 노니는 곳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같은 농어라도 지역에 따라 상이한 차이를 보인다. 조수차이가 가장 큰 서해권은 농어의 활동범위가 굉장하므로 새벽동틀녁,저녁해질녘 엄청난 먹이 활동을 하다가도 어느새 밑으로 가라 앉아 버린다..여에 내려 하루종일 꽝치다 배들어올 시간되면 소나기 입질을 받곤한다.. 이래서 포인트 이동이 한정된 곳의 농어낚시는 흥미가 떨어진다. 여러 모든 환경을 조합하여 포인트를 좁혀가는것이 갯바위 낚시의 묘미인데,  대박 한번났다고 해서 원도권 여에 하루종일 버티는것 같은 자리 수백수천번 캐스팅해댄다...;;별로 달갑지 않다. 솔직히 돈주고 하라해도 나는 안할란다. 그리고 동일 포인트라도 기본적인 물때 영향이 굉장하다..그래서 재밌다. 딱 이 물때라야지만 농어가 잡힌다? 절대적인 물때관련 답은 없다. 단지 지역별,포인트별, 먹이취이등을 보고 확률을 좁혀 나가는 것이다. 인천옹진권 섬들 야간농어낚시 참 재밌다.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선상보다 훨씬 좋아하는 장르다. 상대적으로 여가 발달된 얕은 곳들을 미노우 낚시 하다보면 거기 있는 우럭은 다 잡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웜보다 빠르고 씨알 또한 준수하다.하긴 뭐 미노우만한 우럭도 잘올라온다;;; 농어는 릴리즈 해도 씨알되는 우럭은 챙긴다..;; 여가 발달된 얕은 곳 에서 루어선택은 미노우 이외 옵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점농어란 놈은 습성이 뻘을 좋아하고 바닥에 붙어있다..미노우로 잡기가 가장 힘들다. 그래서 점농어 비중이 큰 강화/영종권에서는 중층에서 노는 서스펜딩미노우나, 바이브레이션, 특히 웜이 확률이 높다.. 하지만 뻘을 좋아하는 습성이다 보니 이 "뻘'의 특징이 물색이 탁하다는 거다..조류살아날때 뻘도 살아난다.;; 뭐가 보여야 물지;;....낚시가 한정적이라..힘들다!!.. 심한곳은 사리때는 엄두도 못내고,,조금때 만조시 물이 맑아지는 잠깐시간 가능할정도이다. 격비권,제주권의 점농어 대부분은 교잡종으로 점만 조금 박혔을 뿐 민농어성향을 띠고 있다. 오리지날 점농어(서해북부권,,남해권)의 모양새와 습성,환경은 완연히 다르다. 제주권과 동해의 습성은 서해권과 완연히 다르다. 그넘이 그넘이다..산북에 붙어있는 농어는 산북넘이고 서귀포권 산남 농어는 그쪽에서만 논다..확실하다. 양식장 배출구들 포인트다..시내권 방파제도 포인트가 즐비하다. 이런곳들이 물이 별로 안좋다..냄새난다. 여기 잡은넘 회뜨면 농어들 냄새난다.. 딴놈도 마찬가지다..하지만 조금그곳을 벗어나면 .. 정말 조금만 벗어나 깨끗한 바다에서 잡히는 농어들 냄새 안난다. 바로 노니는놈들만 노닌다는 소리다. 그러니 포인트하나 아작내는건 일도 아니다...인터넷도 필요없다.. 사람들 드나들때 길바닥에 농어 패대기처놓면 담날부터 구름같이 사람들 몰려온다..;; 간혹 악용하기도 한다..나는 절대 여기서 잡았다고 말한적 없다.;;ㅋ 동해권은 어떤가..고향집이 경주감포와 울산 사이 양남면 이라는 조그만 면소재지.. 잠잘려면 파도소리 대박인 수렴리라는 동네이다. 사리물때라고 해봐야 3~40센티 수위차이다. 그래도 물때 영향은 받는다..하지만 정작 물때보다 바람영향이 더 크다..우선 우리나라에서 현재로선 가장 농어개체수가 많다. 무뉘오징어 마찬가지로 제주보다 더 개체수가 많다. 내항 유심히 보면 오징어 치어들이 새까많다.. 하지만 완전 일본이다..농어라고 미안할 정도의 사이즈다..80 이면 대~ 박 이다.!!..하지만 고등어보다 좀큰넘들도 많다는거.. 제주에서 8짜는 명함도 못내민다.. 기준사이즈라서 ;;...그래서 제주가 쵝오다 이 동해권이 붙박이다. 쉽게 말해 우럭낚시와 흡사하다. 틀린점은 바닥지형에 해초가 풍부하다 보니 해초에 배깔고 숨어있다가 위에서 미노우가 오면 솓구쳐 덥친다...물색 탁하고 파도좋을땐 겁없이 대낮부터 미노우를 쫓아 다니다...여기서는 미노우액션은 스테이가 가장 중요하다. 트위칭/저킹으로 까불거나 아무 액션없이 슬슬 감아오다 머무는 스테이가 중요하다는 소리다. '툭' 입질을 받았다? 멍청한 농어가 못먹은건가?..맞다..미노우가 충분히 먹을 시간을 안준거다. 간보는거 아니다. 그럼 다시 똑같이 그곳을 노리면 된다..어떻게? 좀더 먹을 시간을..스테이을 더 주면 된다. 아주 예민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 통할것이다. 입질 받았을 시 가장 확률높은 게임이다. 밤낚시때도 마찬가지다..입질받은 지점을 정확히 다시 재차 노려야 한다.. 그러니 평소에도 농어가 있을 만한 지점은 충분한  스테이/멈춤 을 잘 사용할 수록 히트 확률이 높음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이것은 미노우 운용 시 전국 공통 사항이다. 잊지말라.. 스테이 미노우의 색깔은? 결론부터 말하면....................... 상관없다. 현지에서 먹이가 되는 베이트피시가 어쩌니..햇빛이 강할때...피딩타임때..야간에....색깔은 뭐가 유리하다는등... 개인적으로 미노우 색깔관련 어느정도 인정은 한다.. 하지만 색깔이 조과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아니기에 무시한다. 미노우 배를 보라...흰색/회색이 가장 많고 그담으로 원색계열이다..화려한 바디색상이 배를 감싸고 있지 않다.. 농어란 놈은 10미터 수심에서도 표층 미노우를 순식간에 솓구쳐 물어버린다. 밑에서 보면 어디가 가장 잘보이겠는가? 루어 밑부분이다. 그렇게 색깔이 중요하다면 미노우 배까지 화려하게 감아싸야 한다.. 야간에 검은색 루어를 써본적 있는가? 검은색과 밤색 미노우를 써보았더니 전혀 상관없더라.. 똑같다..뭘 의미하는가? 화려한 미노우의 색상은 농어보다는 사람을 꼬시는거다.!!! 하지만 똑같은 모델의 미노우를 색깔을 바꿔 던지면 분명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바로 빛의 명암차이다. 그래서 미노우를 자주 바꿔가며 농어를 상대하라는 거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특정 색깔의 미노우를 상당히 신뢰하기 마련이다. ;; 한때는 대가리 초장 바른 미노우가 참 인기많았다.. 지금도 그렇드라... 절대 그럴필요 없다. 미노우 액션 비거리 얘기를 안할수 없다.. 필수불가결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농어대 캐스팅 비거리를 잘나오게 할려면 손잡이그립이 길어야 된다. 무조건이다.  그립이 길면 농어파이팅시도 유리하다. 하지만 미노우액션 시 손목사용에 제약이 따른다. 아니 손목을 못쓴다고 표현해도 맞다. 농어낚시에서 그렇게 액션이 중요한가? ................... 아니다.. 손목을 사용하는 트위칭같은 액션은 사실 크게 중요치 않다. 중요한것은 따로 있다. 리트리브 속도이다. 릴을 감아들이는 속도의 가/감(잠시멈춤) 을 통해 농어의 바이트를 유발하는 것이다. 우선 본인이 사용하는 미노우의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야 한다. 리트리브 속도를 빨리 했을때 뜨는지,가라앉는지.. 스테이중 머리/꼬리만 살짝 뜨는지,,바디전체가 뜨는지/가라앉는지,, 그대로 얼음 되는지,, 특성을 파악하면 운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미노우와 로드는 위든 옆으로든 항상 각도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입질파악도 빠르고 대처를 할수 있다. 펜슬계열루어의 예를 들어 보자. 우리가 눈으로 보는 루어액션중 가장 단순하다. 하지만 농어에게는 그렇치 않다., 특히 조류가 세거나 파도가 잘게 거칠때는특효이다. 왜냐? 조류가 세거나 파도가 잘게 거칠때 보통의 잘 까부는 미노우는 환경과 언밸런스하다. 혼자 튄다..농어의 경계심을 높인다. 하지만 물의 저항이 적은 펜슬계열은 저항을 잘 받아 넘긴다. 즉 환경과 조화을 이뤄 농어의 경계심을 누구러 뜨린다는것이다 이 펜슬도 마찬가지로 스테이가 가장 위력적이다. 잠시 멈춤 시 전체가 밑으로 펄렁~펄렁 가라앉는 액션 이걸 자주 사용할 수록 조과가 좋았다. 글로 풀려니 정리도 안되고 나름 어렵네요. 항상 즐거운 낚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