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낚시 이야기

[스크랩] 농어 꽝, 광어 글쎄

미해 2009. 10. 26. 16:07

 

이농님, 파란바다, 쟁이

우린 농어를 낚을 심산으로 출조하기로

토요일 새벽

쟁이와 둘이서 수원을 출발

서해안을 달려

이농님의 원룸이 있는 송학으로

 

송악에서 이농님을 만나

다시 서해안을 달려 포인트로

포인트 진입 전 

식당에 들려 백반을 한그릇씩 비우고

갯바위 진출

 

아침부터 열라 캐스팅

어~~ 그런데

어느새 이농님은

모자만 쓴채 삼각팬티바람으로 낚시 중

시원해 보여 나도 할까 고민 중

그래도 신사채면에...

 

이농님이 광어를 두수

쟁이가 날린 플로팅 미노우에 광어가 한수

이제 낚시를 마치고 점심시간

 

갯바위에서 파란바다표 삼겹살에

이농님은 션한 맥주를

쟁이와 난 맥주와 소주를 썩어서

날도 덥고 알딸딸 

 

점심을 마치고

쟁이와 난 갯바위에 쓰러져 긴 취침을

이농님은 계속하여 낚시 중

 

쟁이가 단잔을 깨워 보니

물이 발까지 들어와 찰랑찰랑

난 잠이 덜깨어 다시 자리를 이동하여 취침

 

잠에서 깨어

낚시를 해보지만

3명 모두 다 꽝이고

날은 어두워지고 부산히 짐을 꾸려

집으로 ㅠㅠ

 

이상 꽝 조행기를 마칩니다. ㅠㅠ

출처 : ★농어루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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