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낚시 이야기

10. 7. 4. 일요일 출조

미해 2010. 7. 5. 10:23

 

03시경 귀가하여

정리를 하고 04시경 취침

아침에 일어나

모두 자고 있어

혼자 밖에나가 밥을 먹으려 하였으나

 

술을 먹고 새벽에 귀가한 마누라로 인하여 화가나

술을 먹을 요량으로

만두 두팩과 소주한병 맥주한병을 사들고

들어 오는 중

김진혁님의 전화가

출조를 하자고 하였으나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고

빈속에 술을 마실 경우 출조가 어려울 것 같아

출조하기 어렵다고 한 후

 

화를 달랠겸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난 후

딱히 할일도 없고 하여

김진혁님에게 전화하여 출조하자고 하여

 

단둘이 청해암 옆 포인트로 출발

산에 올라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하여 포인트에 진입

 

이제 들물시간

우린 갯바위에서 잠시 쉬기로

땀을 식힌 후

낚시 시작

 

조금이라 그런지 낚는 사람이 없다

옆에 조사가 꽤미에

3짜 광어 한마리를 걸고 있는 것 이외에

아무도 낚은 사람이 없다

 

조금이라 그런지

물색은 맑고 좋으나

꽝으로 이어지고

 

이제는 농어를 포기하고

광어라도 낚어야 하는 상황

김진혁님이 자리를 뜨려는 찰라

나에게 어신이

특유의 광어의 입질이 아닌

투툭하는 우럭의 입질이

 

힛트가 안되어

서서히 릴링 중 잠시 후 

입질이 드디어 힛트

광어의 입질이 예민함을 느끼며

드디어 대면한 놈은 4짜의 뱃살이 허연 광어

 

김진혁님의 꽤미에 걸고

계속하여 보지만 더 이상 입질이 없어

포인트 이동하여 계속하여 보지만

간간히 애럭이 반기고

그러던 중 약 2짜 정도의 우럭이

 

고민 중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방생하기로 하고 방생

이후 별다르 조과가 없고

모든 낚시인들이 철수하여

우리만 갯바위를 사수하고 있어 철수하기로

 

이번에 철수방향을 사강쪽으로 하여

철수하며 시화공단방향과의 거리를 측정하여 보기로

시화공단 방면은 약 68킬로미터

사강 방면은 약 70킬로미터

대략 거기서 거기다

 

수원에 도착하니 8시경

김진혁님의 친구에게 낚은 광어를 건네고

우린 한잔하기로 하여

우리집 근처에 있는 고기집으로 가려 하였으나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다시 막창빕으로...

 

막창과 떡갈비를 안주삼아

술을 먹다보니

자정에 가까운 시간

낼 출근을 위하여 술자리를 파하고

집으로....

 

집에 도착하여 샤워를 한 후

꿈나라로....

 

꼬기친구는 서울이 집이라 인천의 꼬기 집에서 자기로

쟁이는 술로 인하여 귀가하기 어려운 상황

시방 기년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한 후

술이 깬 후 귀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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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조금

간조   오후 3시 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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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디퍼 7.6ML

릴      시마노 에어노스XT 2,500번

지그   1/4

웜      그럽웜 3인치 및 4인치

조과   광어 4짜 한수 및 다수의 애럭들